"만약에 비가 계속 내리면 어떻게 될까요?"
태풍 '차바' 때문에 고민인 팀이 있다. 아직 순위 싸움이 끝나지 않은 LG와 KIA다. 현재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차바는 5일 남해안에서 동해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쪽으로 진출한다. 당연히 남부 지방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진출과 4~5위 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LG와 KIA가 공교롭게 이 기간 대구, 부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가장 울상인 팀은 KIA. KIA는 5일 대구에서 삼성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 한차례 비로 밀린 경기다. 지난 9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비 때문에 순연됐고, 예비일인 5일에 열리기로 했다. 그런데 이날 대구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예고돼있다. 만약 이번에도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 동선이 최악으로 꼬인다. 6일 광주에서 삼성과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또 삼성과 만난 후 다시 대전으로 가서 한화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3일 사이에 광주-대구-대전을 오가야 한다. 또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유력한데, 그렇게 되면 대전 경기가 끝나고 숨 돌릴 틈도 없이 잠실로 이동해야 한다. 길 위에 뿌리는 시간이 훨씬 늘어난다.
LG도 난감하긴 마찬가지. LG가 걱정하는 경기는 오는 6일 부산에서 열릴 롯데전. 6일에도 영남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 머물 예정이다. LG는 4일 대구 경기가 끝나고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경기를 치를 계산이다. 그런데 만약 6일 비가 많이 내려서 롯데전이 취소되면, 최악의 경우 포스트시즌 일정이 뒤로 밀릴 수도 있다. 예비일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LG와 롯데가 다른 팀들은 최종전을 모두 마친 다음 날인 9일 경기를 치르고,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예정된 10일보다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양 팀 감독과 선수단은 태풍 때문에 하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대구=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
김구라 며느리 임박..아들 그리♥여친, 제주도 밀월 여행서 다정한 포옹 -
최강록, 눈물의 인생사..방송 최초 고백 "속세와 연 끊고 스님 될 뻔" ('놀러코스터') -
확 달라진 황정민, 술톤 없앤 비결 "메이크업 특수분장처럼 해" ('핑계고')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백지영, ♥정석원과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교육관 충돌 "초3인데 불쌍해"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남도형, '짱구엄마' 故 강희선 애통한 추모 "따뜻한 마음 잊지 않을 것" -
허경환, 물놀이 중 아찔한 사고 발생..."이거 방송 못 나가" ('놀뭐')
- 1.[단독]도 넘은 '마녀사냥' 홍명보 감독 측 "LA 공항 VIP 통로 이용 사실 무근, 서비스 존재도 몰라"
- 2.호날두는 하늘이 밉다, 토너먼트 겨우 1골 넣었는데...메시는 또 월드컵 역사 경신, "역대 최초 20골, 사상 첫 8경기 연속 득점까지"
- 3."일부러 지는 프로는 없다"…키움 떠난 김태완 코치 '탱킹 의혹' 정면 반박→퇴단 이유 "말씀드릴 날 올 것"
- 4.[오피셜] 결국 칼 빼들었다!…'ERA 6.10' 베니지아노 웨이버 공시→새 外人 영입 임박
- 5.[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