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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울상인 팀은 KIA. KIA는 5일 대구에서 삼성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 한차례 비로 밀린 경기다. 지난 9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비 때문에 순연됐고, 예비일인 5일에 열리기로 했다. 그런데 이날 대구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예고돼있다. 만약 이번에도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 동선이 최악으로 꼬인다. 6일 광주에서 삼성과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또 삼성과 만난 후 다시 대전으로 가서 한화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3일 사이에 광주-대구-대전을 오가야 한다. 또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유력한데, 그렇게 되면 대전 경기가 끝나고 숨 돌릴 틈도 없이 잠실로 이동해야 한다. 길 위에 뿌리는 시간이 훨씬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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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감독과 선수단은 태풍 때문에 하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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