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혼술남녀' 하석진이 박하선의 짝사랑을 알게 됐다.
3일 '혼술남녀' 9회에서 진정석(하석진)과 박하나(박하선), 황진이(황우슬혜) 등은 학원 동료의 결혼식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진정석은 명품으로 한껏 치장한 채 나타났다. 진정석은 "나는 옷부터 시계, 여자까지 고퀄리티만 상대한다"며 "아무 여자나 만나지 않는다"고 강조해 박하나에게 상처를 줬다.
박하나는 따로 진정석과 만나 "저 들으라고 하신 얘기냐"고 물었지만, 진정석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신 거 아니냐. 신데렐라 이런 거 꿈꾸냐"며 "퀄리티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야한다"라고 단언했다. 박하나는 "제가 어제 술을 많이 마셨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진정석은 자신의 이상형까지 공개했다. 진정석은 "서울대 출신 동문이어야하고, 전문직 종사자 사자 붙은 직업이면 좋겠다. 연봉이 저랑 같을 순 없어도, 1/10 정도는 되어야한다. 생긴 건 키큰 모델 스타일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그런 여자 만날 자격된다. 학벌도 별로고 얼굴도 그저 그런 여자 만나야하나"고 덧붙였다.
이에 황진이는 진정석에게 "진짜 너무한다"며 분노를 터뜨리던 중 "가뜩이나 자기 좋아하는 여자한테!"라고 말실수를 했다. 황진이는 "(박)하나가 진교수님 좋아한대요. 어차피 진교수님이 자기 좋아할리 없다는 건 다 알아요"라며 "절대 하나한텐 말하지 마세요"라고 강조했다. 진정석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박하나는 진정석의 계속된 퀄리티 타령에 큰 상처를 받고 자리를 떠났다. 박하나는 "진교수님이 나 같은 '아무 여자'를 좋아할리 있냐"며 슬픔을 되씹었다.결국 박하선은 집에서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하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공명은 "노량진 오는 애들은 목숨걸고 온다. 진지하게 하라"는 일침을 맞았다. 이에 공명은 '핵미모 우등생' 채연(정채연)을 '사부'로 모시고 공부하게 됐다. 채연은 공명의 헌신적인 모습에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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