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통합체육회장 선거에 임하는 출사표 및 당위성을 3가지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로 "만 50년을 체육인으로 살아왔다. 선수, 지도자, 감독, 교수, 선수촌장은 물론 국내·외 생활체육대회도 수없이 경험했다. 그래서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런 자신감으로 체육회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꼽은 2번째 출사표는 의정 활동이다. 의정 활동 4년간 체육계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펼쳤던 그는 체육회를 위해 어떻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지 목격하고 체험했고 예산도 확보해봤기 때문에 어떻게 체육계를 위한 예산을 따내는지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번에야말로 체육회장은 체육인이 뽑아야 한다. 과연 누가 체육을 알고 체육회를 이끌어갈 수 있을까 생각해 주길 바란다. 진정한 체육인을 뽑고 싶다는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것을 믿고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체육이 있는 삶 실현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 체육인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 등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이 후보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정부(문체부)가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흔적은 없다. 하지만 (선거개입성)연락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선거판이 과연 옳은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면서 "이제는 문체부가 아니라 체육인이 원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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