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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황자는 극의 중심 스토리를 이루고 있는 '황권 다툼'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럼에도 남주혁은 적은 분량 속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들을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드는 '백아'의 매력은 과연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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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악기 등 예술에 능한 13황자는 8황자 '왕욱(강하늘 분)'과 같은 이름을 지녔지만 거문고를 특히 잘 다뤄 '백아'라는 별명을 지녔다. 자유분방하게 길거리를 떠돌며 생황을 연주하고 백성들을 스케치하는 '고려판 미대오빠'같은 모습은 다른 황자들에게선 찾아 볼 수 없는 '백아'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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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데도 청순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외모를 지녔다. 길게 늘어트린 머리에 하늘색, 분홍색 등 파스텔톤 한복까지 어색함 없이 소화해내는 '백아'의 미모는 감탄을 자아낸다. 게다가 능청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성격은 덤. 특히 자신이 호감을 지닌 '우희(서현 분)' 앞에서는 늘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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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는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남자다운 듬직함까지 지녔다. 4황자 '왕소(이준기 분)'를 모두 외면하고 두려워할 때 그의 곁을 지키는 유일한 황자다. '왕소'에게는 믿음직한 형제로, 자신이 아끼는 '우희'와 '해수(이지은 분)'에게는 솔직하게 모든걸 털어놓고 기대고 싶게 만드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되어준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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