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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두가, 아무도, 시즌에 앞서 우리는 5강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 평가를 이겨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 항상 응원해준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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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4회말 3번 구자욱이 예상치못한 출루를 했다. 볼카운트 0-2에서 원바운드볼에 헛스윙을 했으나 바로 앞에 뚝 떨어진 볼을 KIA포수 이홍구가 잡지 못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삼성은 5번 이승엽의 우익선상 2루타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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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이 6호말 이지영의 동점타로 2-2 균형을 맞추면서 경기는 또다시 알수없는 곳으로 흘러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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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선발투수는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삼성 차우찬은 7이닝 동안 6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KIA 지크는 5이닝 동안 5안타 6탈삼진 2실점했다. KIA는 6회초 삼성 선두 3번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투구수가 66개밖에 되지 않았던 지크를 내리고 심동섭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박자 빠른 교체였다. 또 삼성이 경미한 허리통증을 호소하던 5번 이승엽 대신 우타자 나성용을 대타로 내보내자 오른손 윤석민을 세번째 투수로 기용했다. 윤석민은 승계주자를 홈으로 보냈으나 1⅔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한편, KIA이범호는 이날 2개의 안타를 더해 시즌 149안타로 자신의 한시즌 최다안타기록(2004년, 148안타)을 경신했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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