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수원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화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2로 승리, 8일 홈 최종전(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승리를 추가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7위 자리를 지켰고, kt와의 시즌 최종 성적을 7승1무8패로 마감하게 됐다.
한화는 1회초부터 상대 선발 조쉬 로위 공략에 성공, 선취점을 냈다. 이성열과 이양기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kt도 승리를 위해 애썼다. kt는 1회말 이진영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로위가 버티지 못하며 한화가 앞서나갔다. 한화는 3회초 이성열이 로위를 상대로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10호. 4회에는 양성우가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kt는 5회말 유민상이 추격의 솔로홈런을 날렸지만, 더이상 힘을 내지 못했다.
한화는 7회 김태균의 솔로홈런, 8회 송광민의 적시타로 각각 1점씩을 더하며 7-2 스코어를 만들었다. 김태균은 이 홈런으로 개인통산 3003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프로야구 최연소 개인 3000루타 기록 달성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화는 선발 이태양에 이어 송은범과 에릭 서캠프가 이어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kt는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로위에 이어 라이언 피어밴드까지 투입하는 작전을 펼쳤지만, 역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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