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중국 한류 제재 여파가 예능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6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호동과 이특이 진행자로 나선 한중합장 예능 프로그램 '스타강림'의 제작이 중단됐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당초 7월9일로 편성을 예정했던 '스타강림'이지만 이후 8월로 편성이 밀리더니, 현재는 편성 논의가 아예 멈춰있는 상태"라며 "이에 제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중국에서 언제 방송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스타강림'은 회사 안에 스타들이 방문해 그에 걸맞는 직책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직업 체험 버라이어티쇼. 강호동의 본격 중국 예능 진출작이라는 점과, 중국 내 12억명의 시청층을 커버하는 산동위성TV 방송이 예정돼 제작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류돌'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효연, '태양의 후예' 한류스타로 떠오른 진구, 일본과 중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박시후, '런닝맨'으로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지석진 등이 '스타강림'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사드 배치 이후 한중 관계가 경색되면서 한류 스타나 한류 드라마 등에서 이상 기류가 포착돼 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이 각 위성 방송사로 비공식지침을 하달된 것으로 알려져 각 방송사 관계자들은 그 영향이 점점 확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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