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피곤해한다. 부상도 많다."
시리아전을 앞둔 가오홍보 중국 A대표팀 감독이 고민을 토로했다.
중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선양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앞선 2경기에서 1승1패(승점3점)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1차전에서 한국에 2대3으로 패한 뒤 2차전에서 승리를 챙긴 중국은 홈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시리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중국이 앞선다.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8위로 시리아(114위)보다 우위에 있다. 그러나 경기 결과를 속단할 수 없다.
가오홍보 중국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약한 팀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집중해야 한다"며 "오히려 홈에서 시리아를 이기지 못하면 앞으로 더욱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된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은 주축 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가오홍보 감독은 "중국은 시즌 중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피곤해한다. 부상도 많다"며 "펑샤오팅(광저우 헝다)은 열병을 앓고 있고, 양쑤(산둥)는 근육에 문제가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의료진과 논의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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