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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her)녀, 꽃사슴녀 등으로 예쁜 외모로 이미지를 굳혔던 이해인은 최근 드라마를 통해 진정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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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은 근황을 묻자 "드라마 종영 후 중국어, 수영, 피아노를 취미로 배우고 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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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기를 포기하고 싶을 때를 묻자 "내가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포기하고 싶다. 감정기복이 심한 직업이라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가장 힘들다"며 연기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한편 행복할 때는 "스텝들이 연기 잘했다 칭찬하면 가장 행복하고 감동이 크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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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공부법에 대해 묻자 "사람들에게 받았던 상처나 인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한다.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 연기 학원에 다녔지만 인생과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 최고의 학습이다"며 전했다.
악역 외에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학교물을 하고 싶다. 아니면 푼수역할. 악역에 반대되는 역을 하고 싶다. 악역으로 인해 현장에서 기분이 다운되어 있어서 힘들다. 밝고 즐거운 에너지를 뿜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고 싶은 예능에 대해 "인터뷰 때마다 '나 혼자 산다'를 얘기했는데 아직도 연락이 안 왔다.(웃음)"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평소 혼자 있는 것 좋아해 최근 '8시에 만나'에서 진행되는 혼밥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해인으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당시 본명 지영이라는 이름이 흔했다. 예쁜 이름을 찾다가 회사에서 급하게 지었다. 활동을 하다 보니 해인 수녀님이 있고 최근 이해인이라는 어린 친구가 나와 위압감을 느끼고 있다. 왜 하필 이해인인지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웃음)"며 전했다.
한편 이해인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마동석을 꼽으며 "여자를 지켜주는 모습이 듬직하고 멋있다"고 말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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