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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의 이름으로 명명된 로제타 홀은 1928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모태가 된 국내 최초의 여자의학교육기관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설립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 한국명 허을(許乙)) 여사에서 비롯됐다. 로제타 홀 여사는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절, 의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였던 한국 여성의 보건의료에 일생을 헌신한 인물로, 구한말 의료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의료선교사로 방한, 서양의학을 통해 국내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을 베푸는 활동을 활발히 수행했다. 특히, 당시 남자에게 몸을 보일 수 없다는 유교사상의 잔재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여성들의 진료를 위해 힘썼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한국인 여자의사 양성을 위한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설립하여 한국 의학사의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러한 로제타 홀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단순한 지원이 아닌 동반자로써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로제타홀 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한다. 또한, 안산병원을 시작으로 추후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에도 순차적으로 '로제타홀 센터'를 개소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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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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