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가을철에는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드는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대기가 건조한 탓에 눈물이 금세 증발하고 눈에 자극이 커진다. 눈이 쉽게 피로해져 뜨기 어렵고 심하면 두통까지 겪는다.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이 시기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술 후 자칫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눈이 항상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각막 표면에 분포한 지각신경 덕분이다. 각막이 건조해지면 눈물샘을 자극해 눈을 감고 뜰 때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을 흘려보낸다. 하지만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은 지각신경을 상당 부분 손상시킬 수 있다.
시력교정수술은 각막 속살을 레이저로 교정해 눈의 굴절 상태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시력을 높인다. 이때 각막 속살에 도달하려면 반드시 각막 표면을 거쳐야 하는데 각 시력교정술마다 방법이 다르다.
라식 수술 시에는 약 24mm 정도 각막 표면을 잘라내 뚜껑처럼 각막 절편(切片)을 만든다. 라섹은 약물을 이용해 각막 표면을 얇게 벗겨내 각막 속살을 노출시킨다. 두 가지 방법 모두 각막 표면의 손상 정도가 커 시력교정 후 안구건조증, 빛번짐, 눈부심 등 불편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안과전문의)은 "라식, 라섹 후 생긴 안구건조증은 대개 인공눈물을 6개월 정도 점안하면 서서히 사라지지만, 오랫동안 불편이 지속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며 "각막 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보다 각막 절개량이 현저히 적고 라섹과 달리 각막을 깎지 않아 시력교정 후 안구건조증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스마일라식은 독일 자이스가 개발한 3세대 시력교정수술로 라섹, 라식을 이을 대표적인 시력교정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표면을 통과해 각막 안에서 필요한 교정량만큼 각막 조각을 만든다. 이때 각막 조각을 꺼내기 위해 약 2~4mm 정도 각막 표면을 절개한다. 라식에 비해 각막 절개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적어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 또, 라섹처럼 각막을 깎지 않아도 적정 각막 두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안압을 견디는 힘이 강해 각막확장증 등 후유증 우려도 적다.
스마일라식을 집중 시행하는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안과전문의)은 "요즘 같이 건조한 가을 날씨에는 시력교정술 후 자칫 안구건조증이 심해질까 걱정하시는 고객들이 늘어난다"며 "근시에 난시까지 겹친 사람들은 각막 깎는 양이 20~30% 더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
'엄마처럼 곁 지킨 18년'…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서 '폭풍 오열' -
'최진실 딸' 최준희, 이모 할머니 루머에 폭발 "돈받고 일한 시터? 온가족이 대분노"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김준호 "코로나때 1억 투자해 11억 찍었는데…" 7년째 강제 '강퇴' 불가 -
유재석, '국민 MC' 왕좌 안 내려온다..."4년 뒤 또 상승세, 영원한 국민MC" -
[공식] 별사랑, 결혼 8개월만 기쁜 소식 "임신 16주차, 태명은 '뽀기'"
- 1.손흥민 실수하면 소신발언 할까...쏘니 절친, 깜짝 근황 공개! 월드컵 참가 대신 새로운 도전 "국가대표 만큼 멋지지는 않지만"
- 2.이정후는 했는데, 오타니는 못했네? 눈 앞에서 날아간 '그라운드 홈런'…'5타점 맹활약' 타선에서도 부활 완료
- 3.이혼하고도 정신 못 차렸다! "맨시티 남는다" 과르디올라 공식 입장, 거짓말이었나...1티어 깜짝 보도 "며칠 내로 이별 오피셜 나올 수도"
- 4.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5."중계카메라에 박제!" 네이마르, 심판진 '초황당' 사상 초유 교체 실수에 격분...산토스 구단 "대기심 실수, 설명할 수 없는 오류"[브라질 명단 발표 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