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윤도현과 그의 '우상' 전인권, '판타스틱 듀오' 왕좌를 둔 두 사람의 운명적 대결이 시작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판듀' 왕좌를 놓고 한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 한국 '록'의 거장 윤도현과 전인권의 모습이 공개된다.
윤도현은 평소 전인권을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들국화의 음악을 들으며 꿈을 키웠다"는 윤도현과 자신의 노래 '축복합니다'로 결혼식 축가를 해 줄 만큼 그를 아끼는 전인권은 '판타스틱 듀오'에서 연승자VS도전자로 맞붙게 됐다.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선후배 관계를 떠나 "경연은 경연"이라며 한치의 양보 없는 자존심 대결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전인권은 "만약 후배들보다 점수가 낮더라도 상관없나?"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조금 상관있다"라 솔직하게 답한데 이어 "도현이한테는 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팽팽한 긴장감을 샀다. 왕좌에 앉아있던 윤도현은 '우상'의 답변에 크게 당황했지만 이내 "(선배님께) 이기면 좋죠"라며 전인권을 도발했다. 이런 윤도현을 보며 전인권은 "쟤 원래 저런 애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 바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윤도현과 '경찰홍보단 조스타'는 SBS 2016 리우올림픽 캠페인 주제곡으로 귀에 익은 '흰 수염 고래'로 '판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에 도전하는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은 서정적인 가사와 몰아치는 멜로디가 일품인 전인권의 히트곡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윤도현과 전인권의 치열한 경쟁에 두 사람의 '판듀'인 '경찰홍보단의 조스타'와 '송도 푸드트럭'의 신경전도상당했다는 후문.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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