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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만 해도 상주의 포커스는 잔류에 맞춰져 있었다. 한때 리그 3위까지 진입했을 때에도 그룹A 진출보다는 잔류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군 팀인 상주는 리그 3위 내에 진입해도 규정에 따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얻을 수 없다. 상위권에 욕심을 내기보단 지난 세 시즌 간 반복해 온 '승격 뒤 강등'의 지긋지긋한 반복의 고리를 끊고자 했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 결과,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잔류를 넘어 아예 그룹A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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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공백'도 서서히 메워가는 모습이다. 지난 6월 입대한 신진호가 공격의 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2선 중앙 공격은 오히려 더 날카로워 졌다. 센터백 자리에도 윤영선이 가세하면서 기존 이웅희와 상위권 팀 못지 않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의 김성준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조진호 감독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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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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