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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현재 영국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다. 시즌 첫 경기였던 9월10일(이하 한국시각) 스토크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린 것을 시작으로 2일 '최강' 맨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EPL 7라운드 도움까지.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오가며 7경기에서 5골-2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9월, 손흥민은 각종 평가에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뽑는 'EPL 9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매주 발표하는 선수 '파워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 EPL 공식 사무국은 손흥민을 'EPL 9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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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 아쉬웠다. 최근 유럽에서 보여줬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동선이 측면으로 제한되며 토트넘에서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슈팅 기회를 만드는 손흥민 특유의 움직임이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제한된 움직임 속에서도 기어코 골을 만들어냈다. 가장 골이 필요한 순간, 손흥민의 스타성이 빛을 발했다. 2-2로 팽팽한 후반 13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감아차기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날 날린 첫번째 슈팅을 골로 연결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득점 후 손흥민은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관중석을 향해 여러차례 환호를 유도했다. '내가 있는 한 절대 지지 않는다'는 의미가 담긴 '에이스'의 몸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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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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