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손예진이 연기 인생에 대해 말했다.
손예진은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기자와 함께 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연기가 하고 싶었다. 지금은 연기가 꿈인 친구들도 많고 방법도 많은데 그때는 그렇지 않았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여기까지 큰 문제 없이 제가 원하는 꿈을 하나하나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떨때는 내가 생각한 것 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거나 작품을 하면서 연기가 고통스러워서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할 때도 많다. 특히나 최근 작품이 감정적 소모가 많은 영화다 보니까 내가 다른 작품에서도 모든 걸 쏟아낼 수 있을까라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순간도 많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열정이 있기 때문에 다가갈 수 있는 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CGV센텀시티·롯데시네마센텀시티·메가박스 해운대 등 부산 일대 5개 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으로는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의 10번째 작품 '춘몽'이, 폐막작은 이라크 후세인 하산 감독의 '검은 바람'이 각각 선정됐다. 초청작은 월드프리미어 부문 96편(장편 66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7편(장편 25편, 단편 2편), 뉴커런츠 상영작 11편 등으로 열흘간 69개국 30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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