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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그야말로 '숙적'이다. 특히 이란 원정에선 재미를 본 적이 없다. 2무4패다. 슈틸리케호는 6일 카타르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3대2 승)을 치른 뒤 7일 출국했다. 8일 숙소에 짐을 풀었다. 경기를 치른 뒤 장거리 비행으로 이동한 터라 체력 회복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김보경은 "나는 카타르전 많이 뛰지 않아서 체력적 문제는 없다. (지)동원은 경기를 많이 뛰었다. 게임 많이 뛴 선수들은 잘 쉬어야 한다"며 "이동시간이 길어 나도 피로함은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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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홍정호 퇴장 후 30여분간 수적열세로 카타르와 싸웠다. 짜릿한 3대2 역전승을 했지만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도 팀을 향한 쓴소리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을 정도. 그러나 팀이 더욱 뭉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김보경은 "비장한 마음이 있다. 카타르전 승리 분위기를 이란전에도 끌고 가고 싶어한다"며 "선수들도 마음의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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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이란전에서 준비했던 부분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선 지금까지 부족했던 부분을 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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