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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46 177안타 23홈런 101타점.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기태 감독은 평소 "주찬이가 아프지만 않으면 한국 최고의 타자"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었다. 그리고 정말 부상 없이 풀타임 가까이 뛰면서 자신의 모든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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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FA로 옮긴 김주찬은 이적 후 처음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팀이 줄곧 하위권에서 맴돌면서 가을 무대에 출전할 기회가 없었다. 김주찬은 "나 말고도 다른 선수들이 다 잘해서 올라가게 됐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포스트시즌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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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주찬은 "예전 성적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경기는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적이 나온다. 포스트시즌은 또 다르다. 예전 성적은 예전 성적일 뿐, 그때 잘했다고 해서 특별히 자신감을 갖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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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발전하는 예리한 타격 기술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노력의 산물이다. 김주찬은 "특별한 비결은 잘 모르겠다. 타격에 대해서 생각도 많이 하고, 연구도 많이 한다. 연구해본 것을 실전에서 직접 해보기도 한다"고 밝혔다.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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