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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깨알 코믹에도 도전했다. 한밤중 라면 끓이기에 도전하는 고안나의 모습을 CCTV로 쫓으며 그를 응원하는 혼잣말을 하고, 고안나가 라면 끓이기에 실패하자 "라면 끓여놔야 하나"라며 안타까워 하는 모습은 시청자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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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더 케이투'에서는 김제하의 과거가 공개됐다. 전쟁 용병 시절 박관수(김갑수) 때문에 마음을 줬던 라닐아를 잃은 것도 모자라 살인 누명까지 쓰게됐던 것. 이 과거 회상신에서 지창욱의 연기는 빛났다. 동정인지 사랑인지는 몰라도 인간적으로 마음을 열고 소통했던 안식처 라니앙를 잃은 뒤 오열하는 장면은 보는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사연을 들은 최유진(송윤아)이 대선에 유리한 무기로 쓸 생각에 눈을 빛내자 날 세운 눈빛으로 노려보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화면을 지배하는 지창욱의 눈빛에 시청자의 몰입도가 높아진 것도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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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케이투'에서는 오열 분노 코믹 멜로 액션까지. 한 작품에서 이제까지의 내공을 집대성한 연기 포텐을 터트리며 시청자를 헤어나올 수 없는 늪으로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들 역시 지창욱의 캐스팅은 신의 한수였다며 그의 연기에 깊이 공감하는 분위기다. tvN 역대 최고 출연료를 받은 것도 아깝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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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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