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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개막한 후 7일부터 시작한 조별예선 2라운드에서 락스와 삼성은 각각 A조와 D조에서 조 1위를 차지, 8강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역대 롤드컵 3회 우승에 도전하는 또 하나의 한국팀인 SK텔레콤 T1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B조 3경기를 통해 8강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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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D조 경기에선 삼성이 예상을 깨고 첫 경기부터 북미의 강호 TSM에 이어 중국 최강 RNG(로열 네버 기브업)마저 가볍게 완파, 조에서 가장 먼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럽의 약체 스플라이스마저 간단히 제친 삼성은 '죽음의 조'로 불렸던 D조에서 1위를 차지, 8강전 이후를 더욱 기대케 했다. RNG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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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B조 경기만을 남긴 9일까지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2개팀, 그리고 유럽 1개팀, 와일드카드 1개팀 등이 8강 티켓을 따냈다. 예선 1라운드에서 출전 3개팀이 모두 공동 1위에 오르며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제대로 살린 북미팀의 경우 기대했던 CLG와 TSM이 모두 탈락, 10일 열리는 B조에서 클라우드9에 마지막 희망을 걸게 됐다. SKT는 클라우드9을 비롯해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 중국의 아이메이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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