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kt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7대4로 승리했다. 선발 정성곤이 4이닝 6안타 3실점(2자책)한 뒤 조무근이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베테랑 이진영이 결승타를 날렸다. 이날 승리로 kt는 53승2무89패, 3할7푼3리의 승률로 시즌을 마감했다. NC는 83승3무58패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kt는 1회초 유민상, 유한준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4번 이진영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NC도 1회말 박민우의 좌월 2루타, 나성범의 내야 땅볼, 이호준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뽑았다.
kt가 2회초 다시 달아났다. 1사 만루에서 유민상이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자 NC는 2회말 2사 만루에서 나성범이 2타점짜리 우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kt가 3회 2사 1루에서 심우준의 좌월 2루타로 균형을 맞춘 뒤 7회 1사 1루에서 터진 이진영의 2루타로 리드를 되찾았다. 4-3.
분위기를 탄 kt는 8회 승기를 잡았다. 1사 3루에서 심우준이 상대 불펜 임창민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유한준이 3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는 왼손 불펜 구창모의 보크로 1점을 추가했다.
NC는 8회 1점을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선발 최금강은 1이닝 4안타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필승조 김진성은 1이닝 3안타 2실점, 임창민은 ⅓이닝 1안타 2볼넷으로 2실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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