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6만→833만.
2016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총 관중이 833만9577명으로 집계됐다. KBO리그는 올해 처음으로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10구단 체재 2년 만에 놀라운 관중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시즌에 특히 삼성 라이온즈(라팍)와 넥센 히어로즈(고척 스카이돔)가 새로운 구장을 사용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승부조작 사건 등 여러 일탈행위 악재가 있었지만 야구팬들의 발길을 막지 않았다.
올해 833만9577명 관중수는 2015년 관중(736만530명)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1년새 약 100만명이 늘었다. 올해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1만1583명으로 지난해(1만223명) 보다 약 1000명이상 증가했다.
팀별로 따져보면 새 구장 사용으로 인프라 효과를 본 삼성이 62%(52만4971명→85만1417명)로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그 다음은 넥센으로 53%(51만802명→78만2121명) 증가했다. 삼성과 넥센 뿐 아니라 10개팀 전부 관중이 증가했다. 올해 최다 관중 동원 구단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로 116만5020명을 끌어모았다. 2위는 LG 트윈스로 115만7646명이었다. 그 다음은 SK 와이번스(86만5194명), 롯데 자이언츠(85만2639) 순이었다.
올해 10개팀 입장권 수입도 전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총 입장권 수입은 약 870억890만원으로 지난해(약 730억860만원) 보다 약 140억원이 늘었다.
구단별로는 LG가 약 133억원으로 최대 입장권 수입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두산(약 128억원) 삼성(약 104억원) 넥센(약 103억원) 순이었다. 특히 삼성의 경우 전년(약 48억원) 입장권 수입 대비 최고인 116% 증가율을 기록했다. 넥센도 88% 입장권 수입이 늘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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