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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부문에선 삼성 최형우와 한화 타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최형우는 타율 1위(0.376), 타점 1위(144), 최다안타 1위(195) 등 3개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31홈런(7위)을 기록했는데 홈런 타이틀까지 가져갔다면 '트리클 크라운'을 넘어 가장 눈부신 타격 4개부문을 석권할 뻔했다. 최형우는 공식 기록 외에 최다 2루타(46개)와 최다 루타(338), OPS(장타율+출루율) 1위(1.115)를 기록했다. 가히 올시즌 최고의 타자라 불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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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공식시상하는 타격 주요 8개 부문(타율, 타점, 홈런, 최다안타, 득점, 도루, 출루율, 장타율) 톱 5에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팀 소속 선수는 23명(부문별 중복 포함)이나 됐다. 상위권팀(가을야구 진출팀) 선수들은 이보다 적은 17명(부문별 중복포함)이었다. 한화 김태균은 출루율 1위 외에도 타율 2위(0.365), 타점 2위(136개), 최다안타 2위(193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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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시상하는 투수 6개 부문(평균자책점, 다승, 세이브, 승률, 홀드, 탈삼진) 톱 5를 살펴보면 가을야구 진출팀 소속 투수가 모두 25명(부문별 중복포함)에 달했다. 하위권팀 소속 선수는 5명에 그쳤다. SK 켈리가 평균자책점 4위(3.68), 탈삼진 2위(152), SK 박희수가 세이브 4위(26), 롯데 린드블럼과 레일리가 각각 탈삼진 3위(148)와 4위(147)에 오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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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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