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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규시즌서 최고 승률을 올리는 등 '염소의 저주'를 풀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컵스는 8회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무너진데 이어 연장 들어서는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패해 일단 기세가 꺾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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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샌프란시스코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0-3으로 뒤진 3회 1점, 5회 1점을 내며 한 점차로 따라붙은 8회 무사 1,2루에서 코너 길라스피가 채프먼의 101마일 강속구를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3루타로 연결해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브랜든 크로포드가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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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졌지만, 결과는 불펜진에 의해 갈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5이닝 7안타 3실점,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6이닝 6안타 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아리에타는 0-0이던 2회초 2사 1,2루에서 범가너로부터 좌월 3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투타에 걸쳐 맹활약했지만, 팀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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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4대3으로 진땀 승리를 거두고 3연승으로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오는 15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왕좌를 놓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7전4선승제의 리그챔피언십시리즈를 펼친다. 클리블랜드는 2-1로 앞선 6회초 코코 크리습의 투런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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