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에서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중요하지 않다."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상대로 LG가 됐다. 넥센은 13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LG와 5전 3선승제의 준PO를 치른다.
3위로 준PO에 직행한 넥센은 9일 롯데와의 원정경기로 정규시즌을 마친 뒤 짧은 시간 쉬면서 준PO에 대비했다. 올시즌으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2013년엔 3위를 차지해 준PO에서 4위 두산에 2승3패로 패했고, 2014년엔 2위로 PO에 직행, 밴헤켄-소사-오주원의 3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라 우승을 노렸지만 삼성 라이온즈에 2승4패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엔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해 SK에 승리해 준PO에 올랐지만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에 1승3패로 패했다. 이번이 세번째 준PO.
넥센 염경엽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대해 "기본기가 중요하다"며 가장 기초적인 것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이라고 어떤 새로운 것들을 시도한다기보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것들, 특히 기본기 점검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정규시즌을 치르면서 상대를 뚫는 방법, 방어하는 방법들을 모두 익혔기에 지금까지 했던대로 차분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중점적으로 체크한 부분은 주루와 수비라고. 염 감독은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므로 이를 점검하고 선수들에게 다시한번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넥센은 올시즌 KIA에 11승5패로 강했고, LG에 6승10패로 약해 KIA가 올라오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얘기가 많았다.
하지만 염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KIA와의 상대전적이 좋다고 유리하고, LG와의 상대전적이 안 좋다고 불리하다 생각지 않는다. 포스트시즌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라는 염 감독은 "우린 우리가 준비하고 해야 할 것들만 점검하고 있다.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누차 얘기를 하는데 그것이 기반이 되야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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