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기세가 무섭다.
벨기에는 1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파루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지브롤터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H조 3차전에서 6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조별예선 3연승을 달린 벨기에는 H조 1위로 우뚝 섰다. 무엇보다 벨기에는 3경기에서 13골을 몰아넣는 동안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지브롤터와의 경기에서도 벨기에의 공격력은 매서웠다. 벨기에는 경기 시작 7초 만에 크리스티안 벤테케(26)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탔다. 7초는 역대 월드컵 예선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3년 다비데(산마리노)가 잉글랜드전에서 넣은 8.3초다.
기세를 올린 벨기에는 전반 19분 비첼, 전반 43분 벤테케의 추가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이어졌다. 벨기에는 후반 6분 메르텐스를 시작으로 벤테케, 아자르가 골을 보태며 완승을 거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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