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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손흥민(토트넘) 김보경(전북 현대)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을 2선에 배치하는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엔 한국영(알가라파), 포백라인에는 오재석(감바 오사카) 곽태휘(FC서울)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부리), 골문에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섰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아즈문을 원톱에 배치했고 아미리와 데자가, 자한바크쉬를 2선에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중원엔 에자톨라히와 하즈사피, 포백라인에는 모함마디와 푸랄리간지, 호세이니, 레자에이안, 골문에는 베이란반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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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 23분에야 첫 슈팅을 시도했다. 왼쪽 측면서 볼을 잡은 오재석이 아크 왼쪽의 기성용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아크 정면에 서 있던 한국영이 볼을 넘겨 받아 오른발슛을 시도했으나 볼은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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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이란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한국을 계속 압박했다. 한국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으로 활로를 만들어가고자 했으나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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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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