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하지 않겠다."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린 12일 고척스카이돔. 넥센을 대표해 염경엽 감독과 주장 서건창, 마무리 투수 김세현이 행사에 참석했다. 미디어데이의 첫 출발, 출사표를 듣는 시간.
서건창이 먼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여기까지일 거라고 하지만,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김세현의 차례. 김세현은 "서건창 주장이 우리팀 마음을 다 전했다. 나는 말로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갑자기 모자를 벗었다. 깨끗하게 삭발을 한 모습이었다.
김세현은 올시즌 처음으로 마무리 보직을 맡았음에도, 위력적인 구위와 제구로 36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이브 타이틀을 따냈다. 올해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김세현의 야구를 대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진 게 원동력이라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김세현은 마음을 다잡기 위해 시즌 중에도 짧은 머리를 유지해왔다. 머리는 자라기 마련. 김세현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다시 머리를 깨끗하게 정리했다.
김세현은 "마무리 싸움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까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고척돔=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엄마처럼 곁 지킨 18년'…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서 '폭풍 오열'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유재석, '국민 MC' 왕좌 안 내려온다..."4년 뒤 또 상승세, 영원한 국민MC" -
'마약 해명·저격 잡음' 박봄까지 다 뭉쳤다…2NE1, 불화설 깬 감격의 '17주년 자축' -
박찬욱 감독, 프랑스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훈...칸 심사위원장 겹경사 -
박경혜, '6평 원룸' 화장실 곰팡이와 '4일 사투'…"청소하다 붓기까지 빠져"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3.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4.손흥민 실수하면 소신발언 할까...쏘니 절친, 깜짝 근황 공개! 월드컵 참가 대신 새로운 도전 "국가대표 만큼 멋지지는 않지만"
- 5.이혼하고도 정신 못 차렸다! "맨시티 남는다" 과르디올라 공식 입장, 거짓말이었나...1티어 깜짝 보도 "며칠 내로 이별 오피셜 나올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