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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세이브 1위는 넥센 히어로즈의 김세현(36세이브)이고, 2위는 LG 트윈스의 임정우(28세이브)다. LG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를 누르면서 준플레이오프는 넥센과 LG의 '엘넥라시코'로 결정됐다. 세이브 1,2위가 자존심을 건 대결을 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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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과 임정우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준PO 미디어데이에 나란히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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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은 "타자를 압도하는 직구가 나의 무기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단련된 멘탈이 강하다"며 36세이브를 올린 비결을 말했고, 임정우도 "6월에 안좋은 경험이 많았는데 그것을 이겨내면서 멘탈적인 부분이 강해졌다. 직구는 (김세현에) 뒤처지지만 변화구는 더 강할 것 같다"며 맞불을 놓았다.
둘 다 자신의 피칭이 팀 승패에 끼칠 영향을 잘 알고 있었다. 김세현은 승부를 지배할 것 같은 선수를 꼽으라는 질문에 "경기를 마무리 짓는쪽이 중요할 것 같다. 마무리쪽에서 승부가 나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고, 임정우 역시 "9회 누가 더 잘막느냐에 승패가 갈릴 것 같다"라고 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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