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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최수아와 서도우를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공감'과 '위로'이다. 처음 두 사람은 아이를 타국에 홀로 두고 왔다는 비슷한 상황에서, 얼굴도 모른 채 서로 공감했다. 그리고 서도우는 막 딸아이와 떨어진 최수아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었다. 이후 서도우의 딸 애니(박서연 분)이 세상을 떠났을 때, 이번엔 최수아가 서도우에게 가슴 먹먹한 위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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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최수아였다. 고은희가 서도우의 어머니임을, 그녀가 아들에게 남겨둔 편지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 최수아는 설명할 수 없는 슬픔에 휩싸인 채 서도우에게 달려갔다.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 서도우는 다른 누구도 아닌, 최수아의 품에서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그녀로 인해 '위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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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죽음은 서도우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리고 최수아의 위로는 그의 삶을 또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가.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인연'으로 묶여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공항가는 길'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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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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