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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의 발언은 일파만파 퍼졌다. '에이스' 손흥민은 "우리도 승리하고 싶었고, 역사를 쓰려고 했는데 잘되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사기를…"이라고 끝을 흐렸다. 팬들도 '슈틸리케 감독의 발언이 경솔했다'며 등을 돌렸다. 패배보다 더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여론에 민감한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나섰다. 그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메신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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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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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들어와서 소리아 얘기가 나온건 경기날 아침에 지동원에게 '저돌적이고 적극적으로 소리아가 했던것 처럼 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 선수와 같은 플레이를 분석하고 준비하자는 의미였지 내가 우리 선수들 대신 소리아를 선택하겠느냐. 그럴거 같으면 메시를 선택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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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이 위기를극복하고 추스리는것이 필요하다. 우리 스스로도 객관적으로 파악해보면 사실 어제같은 경기 모습이라면 월드컵 본선진출은 힘들다는것을 말하고 싶다.
선수들이 이 사실을 어제 알았는지 오늘아침에 알았다. 서양문화에서는 경기장 안에서 서로 안될경우 서로 욕도하고 부족한점을 스스럼없이 얘기한다. 우리나라는 서로의 존중하는 태도가 너무 강한데 경기장안에서 만큼은 서로 강하게 얘기 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내 시절에는 대표팀 내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묀헨글라드바흐간에 팀내에서 견제하고 하는 문화가 있었다. 사실 서로존중하는 우리문화에서는 이렇게 말하는게 오해가 갈수도 있지만 정확히 경기내용을 얘기하려고 하면서 이런 오해가 나온것 같다.
골을 넣어서 비겼더라도 내용에서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은 얘기했을 것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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