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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행사였다. 마라도나도 경기를 즐겼다. 그러다가 사건이 터졌다. 전반 도중 마라도나는 베론과 몸싸움을 벌였다. 마라도나는 베론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나이도 많을 뿐만 아니라 몸도 운동선수의 그것이 아니었다. 현역 선수 시절에 비해 몸이 급격하게 불어버린 상태였다. 베론이 툭하고 밀었다. 마라도나는 힘없이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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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라도나와 베론은 사이가 그리 좋지 않다. 마라도나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맡은 바 있다. 베론은 아르헨티나의 핵심 허리 자원이었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베론을 중용하지 않았다. 대신 앙헬 디 마리아와 막시 로드리게스를 중용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 끝난 뒤 베론은 마라도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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