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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그라운드에서 투타 대결을 펼쳐야 할 선수들의 면면이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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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들이 빠져 나간 타순에는 윤석민 김민성 서건창 김하성 등이 들어간다. 홈런을 앞세운 장타력이 줄어든 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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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두 팀의 선발 맞대결은 1차전 소사-우규민, 2차전 밴헤켄-신정락, 3차전 오재영-리오단, 4차전 소사-류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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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홈구장도 '홈런공장'이었던 목동구장에서 고척 스카이돔으로 바뀌었다.
LG 야수 쪽에선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2년 전 선발 출전했던 '두 이병규(7번 9번)'가 엔트리에 없다. 이진영은 kt로 이적했다. 외국인 타자 스나이더와 포수 최경철도 없다. 대신 이들의 자리에 히메네스, 채은성 정상호 양석환 이천웅 등이 가세했다.
넥센은 2년 전 LG 상대로 투타에서 힘의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바뀌었다. LG는 2년 전 넥센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7승9패로 열세였지만 올해는 10승6패로 우세했다. LG는 A급 외국인 투수 허프가 가세하면서 선발 투수진의 무게감에서 뒤지지 않는다. 넥센은 타선의 힘에서 2년 전 보다 약해졌다. 수비로 그 빈자리를 메워야하는데 투수력이 더 좋아졌다고 확신하기도 어렵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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