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권순태 데이'다.
전북 현대가 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제주 유나티이드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스플릿라운드 첫 경기에서 '권순태 Day'를 실시한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권순태는 11년째(상무 포함) 최철순과 함께 전북의 '원클럽 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K리그 296경기를 뛴 베테랑 수문장이다.
전북은 '권순태 Day'를 기념해 선수 유니폼을 디자인한'권순태 배지'1만개를 각 게이트에서 입장하는 팬에게 선물한다. 이 배지는 전북의 팀 컬러인 녹색 바탕에 골키퍼 유니폼이 디자인돼 제작됐다. 또한 올해 선수 데이를 하며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특별 기념 티켓도 만들어졌다.
전북은 제주전을 시작으로 스플릿 라운드 5경기를 승리, 리그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권순태의 무실점 선방이 절실하다.
2주간 휴식을 취하며 공격력을 가다듬은 이동국과 이종호는 득점을 책임질 전망이다. '브라질 듀오' 레오나르도와 로페즈, 이승기 등 특급 미드필더들은 중원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권순태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 남은 경기에 무실점 전승을 해서 리그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경기장에서 외쳐주시는 함성이다. 많은 팬들이 전주성에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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