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승부' 손수희 PD가 프로그램이 가진 차별화 전략을 밝혔다.
손수희 PD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 제작발표회에서 "100% 가창력으로만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손 PD는 "감독의 전략적인 면도 중요하고 팀 매칭도 중요하다. 여러 장치가 있기 때문에 노래만 잘 불러야 되는 게 아니라서 여러 사람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또한 그것이 '승부'가 추구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시청률 10% 넘었을 때 믿기지 않았다. 시청자들이 이미 장치나 틀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변주를 보여줄 생각이다. 어떤 팀원 감독이 나오느냐 뿐 아니라, 장치적인 측면에서도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손 PD는 남궁민과 이상민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남궁민은 전문 MC보다는 새로운 진행을 보여주고 싶었다. 워낙 발음이나 발성이 좋기도 하고, 기존의 MC와는 다른 새로운 그림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또 이상민은 과거 프로듀서로 능력을 익히 보여줬고 최근에는 예능 활약도 많이 하고 있어서 우리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로, 지난 추석연휴 특집 방송 후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파일럿 방송 때 '뮤직뱅크' 이후 11년만에 예능 MC로 나서 화제를 모았던 남궁민이 그대로 진행을 맡았다. 비가수들의 반전 노래실력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노래싸움'은 오는 21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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