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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네 차례 최종예선 경기에서 2승1무1패다. 이란전이 유일한 패배다. 하지만 위기론이 대두됐다. 부진한 경기력이 문제였다. 중국과 카타르에 3대2로 승리했지만 찬사를 받지 못했다. 심지어 시리아와는 득점 없이 비겼다. 꾸준히 지적되온 장현수 '풀백 기용' 고집을 이란전에서도 꺾지 않았다. 심지어 장현수가 직접 카타르전 이후 중앙 수비가 편하다고 말했음에도 슈틸리케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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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러하니 '경질설'까지 흘러나오는 것은 당연지사다. 한걸음 더 나아가 다음달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5차전이 슈틸리케 감독의 고별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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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귀국 기자회견에서 경질설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내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12년 동안 몇 명의 감독을 선임했는지 아는가"라고 반문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총 10명"이라고 답을 내놓은 뒤 "감독 교체를 위해선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K리그 발전, 선수발전, 교체로 인해 무엇을 얻고 어떻게 변할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 직후 기자회견에선 패배 원인으로 '유소년 시스템'을 거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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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어떻든 '울리 슈틸리케'는 현장을 이끄는 감독이다. 행정가가 아니다. 본연의 임무가 있다. 하루 빨리 착각에서 벗어나 우즈베키스탄전 준비에 집중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그가 당장 착수해야할 최우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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