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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상대가 당연히 1차전 선발로 앤디 밴헤켄을 내세울 줄 알았다. 스캇 맥그레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만큼 5전3선승제 단기전, 1차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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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를 어쩌나. 1차전을 졌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무려 83.3%다. 총 24회 중 20회나 1차전 승리팀이 올라갔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야 밴헤켄을 1차전에 쓰든, 말든 할텐데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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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전은 분위기 싸움이다. 넥센이 2차전 밴헤켄을 투입한다 해도 LG의 기세가 너무 좋아 넥센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LG가 2차전마저 잡는다면, 이번 시리즈는 3연승으로 끝난다. 아니, 2차전을 만약 져도 흐름은 무조건 LG 것이다. LG는 홈 잠실에서 열리는 3, 4차전에 데이비드 허프와 류제국이 준비하고 있다. 허프-류제국 vs 신재영-맥그레거 매치업.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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