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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전화를 걸어 '라면을 끓여달라',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며 떼를 썼다. 이에 결국 표나리는 이화신과 집 앞 슈퍼에 마주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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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정원은 "우리 둘다 만나"라며 "내가 안 한다고 해도 화신이는 직진할거다. 혼자만 보고 혼자 갖고 싶다는 건 내 입장이다. 하지만 똥양이 헤어질 만큼 둘 사이에 고민이라면 하자"고 양다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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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표나리는 당황해 하며 "절대 안한다"라며 버럭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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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화신은 "그렇게 걱정되면 여기로 넘어와 보시던가"라며 "나랑 같이 자자, 나 혼자 자기 싫어, 같이 자"라고 술기운을 빌려 화끈하게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는 자신을 '결혼할 여자'라고 언급하는 고정원의 발언에도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다.
이후 의사는 "가슴에 문제가 생겼다"며 병원에 입원하라는 제안을 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표나리와 헤어졌냐. 헤어진게 아니라면 불러라"고 말했지만, 이화신은 "나를 너무 환자로만 본다"면서 이를 거부했다.
다음날 아침, 병원을 입원하기 위해 집을 나서던 이화신은 표나리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그러면서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1박2일로 놀러간다"고 둘러댄 뒤 자리를 떴다. 그러나 병원에는 표나리가 먼저 와있었고, 이화신은 보호자처럼 행동하는 표나리에 화를 냈다.
특히 표나리는 이화신 짐을 가지러 그의 집으로 향했고, 이때 고정원이 표나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고정원은 이화신의 집에서 나오는 표나리를 보고는 그를 따라 갔고, 결국 병원에서 이화신을 마주쳤다.
이후 고정원은 의사를 통해 이화신의 상태를 전해 들었고, 결국 세 사람은 한 병실에 눕는 웃지 못할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때 표나리를 고정원과 이화신에게 "우리 셋이 이렇게 같이 살까요?"라고 제안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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