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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아는 "보고 싶다"는 도우의 메시지를 받고 바로 그의 작업실로 달려갔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포옹하고 진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심지어 수아는 딸 효은(김환희)이 아픈 상황도 잊을 만큼 서도우를 향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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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수아는 자신을 데려다 준 도우의 차를 목격하고 관계를 묻는 송미진(최여진 분)에게 "아무 사이도 아니다. 그냥 내가 너무 좋아한다"고 말한 뒤 "아니다. 그냥 실수다. 아무것도 아니게 될 거다"라고 혼란스러운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미진은 수아를 떠보며 "애당초 유부남은 상대하는 게 아니다. 세상에 제일 믿을게 못되는 게 집적거리는 유부남이다"라고 충고했지만, 수아는 "모두가 그렇지만은 않다"라며 은근히 도우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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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은 수아가 마음에 품고 있는 남자가 도우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미진은 동료로부터 "과거 수아씨와 도우씨가 기내 화장실 앞에서 커튼까지 쳐놓고 진지하게 인사를 하고 있더라"라는 말을 다시 듣고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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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석(손종학 분)은 도우의 죽은 딸 은우(애니, 박서연)를 둘러싼 충격적인 사실을 하나를 알게 됐다. 민석은 지인으로부터 은우의 친부가 은우를 맡아서 키웠으며, 김혜원(장희진 분)은 은우를 몰랐다고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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