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는 사이드암 우규민이다. 넥센은 2차전에 승리하려면 우규민을 잘 공략해야한다.
자신은 있다. 넥센은 올시즌 우규민과 두차례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첫 대결이었던 5월21일 잠실경기서 3⅔이닝 만에 7개의 안타와 2개의 홈런으로 5점을 뽑으며 강판시켰다. 우규민에게 패전의 멍에를 씌웠다.
7월20일 고척경기에선 6이닝 동안 3점을 뽑았다. 우규민이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우규민을 잘 공략했던 타자들은 역시 왼손타자였다. 서건창이 6타수 4안타로 좋았고, 채태인이 4타수 2안타를 쳤다. 고종욱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대니 돈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1안타가 홈런이었다.
이에 비해 우타자의 활약은 조금 떨어졌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홈런), 윤석민이 2타수 무안타, 김민성이 5타수 1안타(홈런)를 기록했다. 우타자 중에선 이택근이 4타수 2안타로 타율이 좋았다.
넥센은 13일 1차전서 무려 11개의 안타를 치고도 1점도 뽑지 못하는 답답한 야구를 했었다. 2차전에선 자신있던 우규민을 상대로 예전의 활발함을 찾을 수 있을까.
넥센에겐 중요한 일전이 아닐 수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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