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14일(한국시각) 요르단 이르비드의 알하산스타디움에서 가진 가나와의 대회 8강전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종료직전 터진 자은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북한은 4강전에서 베네수엘라와 맞붙게 됐다.
북한은 전반 33분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김봄의가 오른발슛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게 뜬 볼을 잡기 위해 전진했던 골키퍼에 앞서 아체암퐁에게 헤딩슛을 허용, 실점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총공세에 나선 북한은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서 벌어진 문전 혼전서 자은영이 오른발로 볼을 골문에 우겨 넣으면서 결국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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