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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아버지가 주방장으로 일을 하셨다. 그러다 목수로 이직을 하셨는데, 일거리가 많지 않던 시절이라 집안 환경이 안 좋아졌다. 우리가 3남 2녀였는데, 등록금조차 내기 힘들었다. 나는 화교학교를 다녔는데, 등록금이 일반 학교보다 비쌌다. 등록금을 못 내자 선생님에게 구박을 받았고 그렇게 학교와 멀어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돈에 대한 한이 쌓이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래서 13세 때부터 음식점에서 배달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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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연복 셰프는 흙수저 시절 억울하게 '바나나 도둑'으로 몰렸던 사연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그는 "한 음식점에서 일하던 당시, 사장님이 바나나를 무척 좋아하셨다. 그 당시 바나나가 무척 귀하던 시절이었는데, 사장님이 바나나를 매일 2~3개씩 드셨다. 그런데 가게 안에 누군가는 그 바나나가 정말 먹고 싶었나 보다. 누군가가 사장님의 바나나를 훔쳐 먹은 뒤 껍질을 화장실에 버렸고, 이를 발견한 사장님이 바나나를 훔쳐 먹은 사람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내가 막내였기 때문에 모두가 나를 도둑으로 몰아갔다. 결국 내가 모든 걸 뒤집어쓰고 사장님한테 맞기까지 했다"고 힘없고 억울했던 옛 시절 이야기를 꺼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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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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