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김희애와 지진희는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끝사랑'은 지난 7월 30일 첫방송 이래 10월 16일 20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드라마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 분)와 우리시의 공무원인 고상식(지진희 분), 그리고 인기쉐프 박준우(곽시양 분)의 우연찮은 삼각관계로 시작됐다.
민주와 준우는 처음 인상이 좋았던 탓에 이후 둘이 같은 집에 살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져갔다. 준우가 민주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관계가 진전되는 듯 싶더니, 민주는 세상을 뜬 남자친구 은호(이현진 분)를 떠올리고 정중히 거절했다.
반면 민주와 상식은 드라마 촬영건으로 인해 첫만남부터 티격태격했고, 이후 사소한 일들로 사사건건 부딪히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차를 정성스럽게 수리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같이 케이블카도 타고, 술에 취한 자신을 업고 집으로 가는 상식에 대한 마음이 어느덧 커져갔다. 이 와중에 춤도 추고 취중키스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 그녀는 팔찌에 새겨진 이니셜을 통해 상식과 은호와의 숨겨진 비밀을 알고난 뒤 충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상식에 대한 숨겨놓은 마음을 털어놓았다. 급기야 지난 10월 2일 15회 방송분에서는 키스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실하게 확인했다.
현재 3회방송분을 남겨놓은 지금 민주와 상식은 다양한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민주는 상식의 딸인 예지(이수민 분), 그리고 상식의 동생인 상희(정수영 분)를 둘러싼 스토리와 우리시 드라마의 진행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상식의 경우 신석기(도기석 분)의 음해로 뒤집어 쓴 누명을 벗기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제 사랑을 확인하게 된 민주와 상식이 남은 방송분동안 과연 꽃길을 걸을 수 있을 지 지켜봐달라"라며 "특히, 극중에 깜짝 놀랄만한 에피소드와 함께 두 사람에게 큰 위기가 닥치는데 과연 이를 슬기롭게 대처해나갈지도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다. 10월 15일 토요일밤 9시 55분부터 18회와 19회가 연속방송되며, 16일 일요일밤 9시 55분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게 된다.
후속으로 10월 22일부터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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