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7)이 최근 스완지시티의 새 지휘봉을 잡은 밥 브래들리 전 미국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인 아스널 원정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스완지시티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유럽 축구 매체 '인포 유로파'는 아스널-스완지시티의 프리뷰 정보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브래들리 감독이 사령탑이 된 새로운 스완지시티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브래들리 감독이 구사할 전술에 대해 전했다. 이 매체는 '브래들리 감독은 기본적으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그러나 자신이 미국대표팀을 맡았을 때 활용했던 4-2-2-2 포메이션도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완지시티의 강점으로 중원을 꼽았다. 선수들 중 기성용의 장점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조율을 하지만 언제든지 공격 진영으로 올라가 효과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프란체스코 귀돌린 전 감독에게 좀처럼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기준없는 교체를 두고 기성용이 불만을 터뜨리자 둘 사이에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스완지시티는 빠르게 도약을 원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8월 번리와의 정규리그 개막전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에 빠져 17위(1승1무5패·승점 4)에 처져있다. 18위 웨스트햄과는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스완지시티 -6, 웨스트햄 -9)에서 앞서 간신히 강등권을 피해있다. 결국 팀 분위기 쇄신 카드로 감독 교체를 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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