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유럽과 아시아를 2026년 월드컵 개최 지역에서 제외했다.
15일(한국시각) AFP 통신 등 외신은 FIFA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FIFA는 한 대륙에서 2번 연속 월드컵을 개최할 수 없다는 대륙별 순환원칙을 유지해왔다.
2018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인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이어 2022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인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치러진다. 따라서 2026년에는 나머지 대륙에서 대회를 열겠다는 것이다. 2010년과 2014년에는 각각 아프리카(남아공)와 남미(브라질)에서 펼쳐졌기 때문에 북중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북중미는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22년간 열리지 않고 있다.
월드컵 본선국 확대 여부는 내년 1월 결정된다. 월드컵 본선국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하자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지지 방안에 평의회도 지지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지만 내년 1월 결정키로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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