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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서울은 승점 60(18승6무10패) 고지에 올라서며 클래식 우승 가능성의 불씨를 살렸다. 서울은 최근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로 승점 9점이 삭감되고 같은 날 제주와 2대3으로 역전패한 전북에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전북 62골, 서울 60골)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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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마르와 고요한을 변칙 투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한 서울은 포백을 김치우-곽태휘-김남춘-이규로로 구성했다. 황 감독은 "미드필더 공격 가담율을 높이기 위해 오스마르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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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도 있었다. 세트피스에 강한 울산에 일격을 당할 뻔했다. 전반 21분 울산 센터백 정승현에게 오른쪽 골포스트 살짝 빗나가는 헤딩 슛을 허용했다.
서울은 후반 초반에도 추가골을 넣으며 울산의 반격을 잠재웠다. 후반 16분 고요한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드리아노가 가볍게 성공시켰다.
서울은 후반 25분 상대 선수와 충돌로 머리에 붕대를 감는 부상을 한 주세종과 다카하기와 교체했다. 그러나 경기 중원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단순한 공격 작업과 실수를 연발한 울산에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펼쳤다.
서울은 끈질긴 울산의 반격을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로 막아내면서 상암벌에 모인 1만명의 팬들에게 값진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상암=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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