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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신인왕을 예약한 신재영을 내세워 2차전에 이어 2연승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순간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추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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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0-0이던 4회말 허프와 배터리를 이루며 경기를 이끈 유강남이 투런포를 쏘아올려 분위기를 끌어왔다. 유강남은 신재영의 137㎞짜리 한복판 직구를 잡아당겨 총알같은 타구로 왼쪽 펜스를 살짝 넘겼다.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된 유강남은 3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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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투수가 이보근으로 바뀐 가운데 히메네스가 투수 직선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3루주자 김용의가 홈을 밟았다. LG는 계속된 2사 만루서 양석환이 2루수쪽으로 강한 타구를 때려 내야안타를 만들며 주자 1명을 더 불러들였다. 4-1의 넉넉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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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간 4차전은 17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LG는 류제국, 넥센은 맥그레거를 선발로 예고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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