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KGC인삼공사와의 V리그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2, 26-24,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외국인 공격수 타비 러브와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으로 성장한 이재영이었다.
러브는 이날 2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1m96의 큰 키로 타점 높은 공격을 펼쳤다.
레프트 이재영도 펄펄 날았다. 이재영은 서브 에이스 2득점을 포함해 17득점으로 러브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무려 46.87%를 달성했다.
서남원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뀐 인삼공사는 컵 대회 준우승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단조로운 공격이 문제였다. 외국인 공격수 알레나에게 공격이 몰리면서 공격 밸런스에 불균형을 극복하지 못했다.
세터에서 라이트와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한 한수지는 블로킹 4득점을 포함해 10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고비마다 나온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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