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치곤 괜찮은 듯하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장신 외국인 공격수 러브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KGC인삼공사와의 V리그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2, 26-24,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러브는 23득점으로 이재영(17득점)과 함께 40득점을 합작했다. 1m96의 큰 신장을 활용해 타점 높은 공격을 펼쳤다.
박 감독은 팀 승리를 이끈 러브에 대해 "첫 경기 치곤 괜찮은 듯하다. KOVO컵에서 두 경기를 먼저 치러 부담이 덜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100% 만족은 아니다. 박 감독은 "러브가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한다. 세터 조송화와 호흡을 맞춰가며 신뢰를 쌓는다면 좋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조금 더 정확하면 좋을 것 같다. 듀스라든지 1점차로 지고 있을 때 뒤집는 힘은 생겼지만 수비가 더 좋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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