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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016시즌 10위 kt와 9위 삼성이 나란히 팀 운영의 간판인 사령탑과 단장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이걸 우연의 일치로 봐야할까, 아니면 KBO리그 변화의 한 흐름으로 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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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악재가 겹친 두 팀은 구단의 모기업으로부터 시즌 도중 경영진단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성적 뿐 아니라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이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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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경우도 kt와 큰 차이가 없다. 삼성 라이온즈의 운영주체 제일기획은 류중일 감독의 과거의 대업적(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4회 연속 통합 우승) 보다 올해 실패에 더 큰 무게감을 두었다. 또 과거의 화려했던 성적 보다 미래를 더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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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016시즌을 준비하면서 구단에 큰 변화가 있었다. 운영주체가 제일기획으로 축소됐고, 구단 예산도 예전 보다 줄었다. 이런 급격한 변화 속에서 프런트와 선수들 사이에서 잡음이 나오기도 했다. 경영진이 생각하는 대로 선수단이 움직이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현장의 두 책임자 단장과 감독의 호흡이 아주 매끄러웠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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