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7)과 지동원(25·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홈에서 승패를 가르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소속팀에 복귀한 '지구특공대' 구자철과 지동원은 나란히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만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지동원의 포지션 변화다. 주공격수 핀보가손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2선에서 뛰던 지동원이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전반을 0대0으로 마무리한 두 팀은 후반 들어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다. 결실은 샬케가 먼저 맺었다. 샬케는 후반 19분 나빌 벤탈렙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대 상단을 맞고 그대로 골라인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샬케로 임대 이적한 벤탈렙은 분데스리가 마수걸이골을 맛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1분 구자철의 슛이 상대의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왔다. 뒤에서 달려 들어오던 바이어가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승점 3점을 챙기기 위해 더욱 매서운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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